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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 "양소영, 내 이혼소송 맡아…든든한 이모 느낌"

뉴스1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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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용식탁' 29일 방송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양소영 변호사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방은희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가운데 MC 박경림, 변호사 양소영, 가수 율희를 집에 초대했다.

이 자리에서 방은희가 절친들과의 인연을 언급하기 시작했다. 모두가 러닝을 통해 가까워진 관계라고 전해졌다. 그러면서 양소영을 가리키며 "내가 이혼한 지 6년 돼 가는데, 전남편이 내 인감으로 뭘 했나 봐. '이걸 어떡하지?' 고민하는데, '나 변호사니까 나한테 연락해라' 하더라. '나한테 내 편이 있네?' 느꼈다. 얼마나 고맙고 든든한지 몰라"라고 털어놨다.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이어 방은희가 양소영과 율희도 특별한 관계라고 전했다. 특히 율희가 "제 현재 (양육권 등) 이혼 소송 (법률 대리인) 대표님이시다"라고 밝혀 이목이 쏠렸다.

양소영이 "율희 씨가 딸 같은 느낌이라서 소송 의뢰인보다는 그런 느낌이 많이 든다. 러닝 프로그램에서 만났을 때는 당황하기도 했다. 일부러 소송 얘기는 안 하려 했다. 율희 씨가 불편할 수도 있고, 막 (방송 촬영에서) 귀엽게 행동하고 본업 중인데, 변호사가 변호사의 시선으로 보면 얼마나 이상하겠냐?"라고 했다. 또 "'지금 이혼소송 중인데, 우울하게 보이셔라' 이럴 수 없지 않냐? 가능하면 티를 안 내려고 했다"라며 솔직히 말했다.

양소영의 얘기를 듣던 율희가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가 "(방은희는) 엄마 느낌이라면, 든든한 이모 느낌"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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