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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비중 20% 첫 돌파…'초고령사회' 개막

연합뉴스TV 임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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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가 본격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습니다.

65세 이상 인구가 1천만명을 넘어서며 전체 인구의 20%를 처음 돌파했는데요.

임혜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우리나라의 올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051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900만 명대에서 한 해만에 50만명 늘어나며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섰습니다.

본격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겁니다.

<김지은 / 통계청 사회통계기획과장> "전체 인구의 20.3%를 차지하여 최초로 20%를 상회하였습니다. OECD 국가 38개국 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고, 우리나라가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두번째로 20% 이상인 국가가 되었습니다."


성별 비중은 여성 고령 인구가 남성보다 4%포인트 더 컸고, 지역별로는 전남이 가장 높았습니다.

고령층 양극화는 더욱 뚜렷해졌습니다.

평균 자산이 4억 6천만원을 넘어섰지만, 상대적 빈곤율은 OECD 국가중 최고 수준입니다.


연금 수급률은 증가세를 유지해 고령자의 90%가 월평균 69만 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적인 삶의 만족도는 높아졌지만, 여전히 고령자 3명 중 2명은 현재 삶에 만족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의료서비스 이용보다 건강과 외모 등 자기 관리에 투자하는 '엑티브 시니어'는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노인 인구 증가로 청장년이 부양해야 할 의무는 커졌습니다.

생산연령인구 1명이 부양해야 할 노인은 올해 29.3명, 10년 뒤엔 50명까지 늘어날 것이란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영상편집 김찬]

[그래픽 남진희]

#초고령사회 #노인 #연금 #고령자 #빈곤율 #엑티브시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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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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