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철도 안전에 인공지능 접목…"국정 이행과제 발굴"

코레일, 국정과제 정책대응 TF 회의 [코레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29일 대전사옥에서 '국정과제 정책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이행 과제 발굴과 실행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정정래 사장직무대행 등 모든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 중순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123대 국정과제와 관련, 철도 안전·인공지능 전환(AX) 가속화·탄소 중립·지역 균형 발전 등 분야에서 구체적인 추진 전략과 실행 체계를 점검했다.

코레일은 인공지능(AI) 통합안전플랫폼, 지능형 폐쇄회로(CC)TV, 영업 열차 검측시스템, 상태 기반 유지보수(CBM) 등 철도 안전 분야에 AI를 접목해 철도 안전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AI 기반 초개인화(개인별 맞춤) 서비스, AI 안내 로봇과 외국어 수어 지원 키오스크, 실시간 통·번역 시스템 등 철도서비스를 지원한다.

선로 침목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시스템과 수소 열차 기술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역사랑 철도여행' 확대와 GTX 등 광역철도망 구축 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TF를 통해 국정 이행과제를 지속 발굴·실천함으로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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