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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캡틴 SON 잘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 주장 이슈 종료…"조규성 시기상조→비행기 10시간 무리" 스리백은 유지 가능성

스포티비뉴스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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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축구회관, 박대현 기자] 10월 A매치에 나설 태극전사 명단이 발표됐다.

손흥민(LAFC)이 주장직 유지 여부와 황희찬(울버햄튼) 재발탁 배경, 조규성(미트윌란) 대표팀 복귀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됐다.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2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다음 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대비한 2차례 국내 평가전에 나설 26명을 발표했다.

홍명보호는 내달 6일 소집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10일 오후 8시 브라질, 14일 오후 8시 파라과이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달 초 미국 원정으로 치른 미국(2-0 승), 멕시코(2-2 무)와 A매치 2연전을 1승 1무로 마친 한국은 내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대비한 담금질을 이어간다.

안방에서 A매치가 열리는 건 지난 7월 폐막한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챔피언십(동아시안컵)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손흥민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페예노르트 로테르담) 등 기존 주축이 예상대로 승선한 가운데 홍 감독은 소폭의 변화를 줘 눈길을 모은다.

미국 원정에 불참한 황희찬이 복귀하고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이 쓴잔을 마셨다.

홍 감독은 "황희찬은 꾸준히 대표팀서 활약을 해온 공격수다. 최근 출전시간이 많이 늘어났고 경기력 역시 준수해 재발탁했다"고 귀띔했다.


조규성에 관해선 "최근 덴마크 무대에서 활약이 좋지만 아직 10시간 넘게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와 경기를 뛸 컨디션은 아니라 판단했다. 좀더 안정적인 상황에서 부르고 싶다"며 시기상조란 태도를 보였다.

■한국 축구대표팀 10월 국내 친선경기 소집 명단(26명)

FW : 오현규(KRC 헹크)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 황희찬(울버햄튼)

MF : 백승호(버밍엄 시티)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황인범(폐예노르트 로테르담) 김진규(전북 현대) 이재성(마인츠 05) 엄지성(스완지시티) 이동경(김천 상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원두재(코르파칸)


DF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민(샤르자) 이한범(미트윌란)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 박진섭(전북 현대) 이명재(대전하나시티즌)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정상빈(세인트루이스시티) 김지수(카이저슬라우테른)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

GK : 조현우(울산 HD) 김승규(FC 도쿄) 송범근(전북 현대)

■다음은 홍명보 감독 일문일답.

Q. 총평

"이번 기자회견이 '신문로 시대' 마지막 기자회견이다. 이 자리를 거쳐간 많은 훌륭한 감독님이 계셨는데 내가 마지막으로 기자회견을 한다고 하니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지난 미국 원정 2연전에서 결과도 결과지만 우리 선수단이 좋은 경기를 했다 생각한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새로운 전술에도 좋은 자세로 임해줘 감독으로서 감사하다. 물론 부족한 점과 보완점이 많지만 짧은 (소집) 시간에 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줘 감독으로서 정말 감사하다. 미국 원정 때는 여러 가지 수확이 있었다. 미국과 멕시코의 팀 전력은 북중미에서 가장 강하다. 월드컵에서도 직접 만날 수 잇는 팀들인데 그런 팀과 경기해서 자신감을 얻는 건 수확이다. 시기가 조금 안 맞지만 미국 기후와 환경적인 요소를 알 수 있던 것도 소득이고 경기장 분위기도 익힐 수 있었어서 선수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고 있다."

"강팀을 상대로 어떻게 준비하고 어떻게 (피치에서) 대응할 것인지 느꼈던 게 가장 좋았다. 이제 브라질, 파라과이랑 경기하는데 우리가 방향성은 예전부터 말씀드린대로 일관적이다. 이번 소집 명단에는 가장 큰 이슈가 '박용우 부상'이었다. 박용우는 대표팀 일정에 늘 성실히 임해온 선수인데 큰 부상을 당해 본인과 팀 모두에 안타까운 상황이다. 빨리 회복하기를 바란다. (아울러) 월드컵 전까지는 이런 일이 더 일어날 수 있다 생각한다. 그간 많은 일이 있어왔기에 이런 위기 상황에 잘 대비해야 한다."

Q. 이재성, 황인범의 몸상태와 최근 조규성 흐름이 좋은데?

"(대표팀 감독으로서) 이재성뿐 아니라 모든 선수와 소통 중이다. 이재성 소속팀인 마인츠 감독과도 소통해서 그의 몸상태에 대해 얘기했다. 직전 리그 경기에 출전하기도 했고 몸상태는 전혀 문제없다고 한다. 하나 부상을 또 당하는 건 좋지 않다. 컨디션, 출전시간 관리를 비롯해 전체적으로 세심히 케어할 것이다."

"황인범 또한 한국에 돌아오면 출전시간 조절해서 경기를 뛰게 할 생각이다. 우리 팀의 중요한 선수다. 6월 이후 한 번도 소집 안 된 상황인데 (전술적으로) 대표팀에 변화가 있었는데 그런 점에 있어서 (황인범이) 교감을 할 필요가 있다 생각했다."

"조규성 역시 출전시간 늘려가고 있고 득점도 했다. 대표팀으로선 매우 긍정적인 신호다. 다만 아직까진 무릎 상태가 비행기를 열 몇시간 타고 경기를 뛰기엔 적절치 않다고 본다. 좀더 안정적인 상황에서 부르고 싶다. 언제든지 대표팀에 들어올 중요 자원이라 생각한다."

Q. MLS에서 손흥민 활약을 어떻게 보시는지? 대표팀 합류 시기도 궁금하다.

"손흥민은 세계 최고 리그에서도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다. 득점력은 의심의 여지 없다. 리그 경기 (정상적으로) 마치고 한국시간으로 화요일 새벽쯤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Q. 이번에도 스리백으로 가는지?

"(포메이션을) 못 박아두기엔 시기가 조금 이르다. 전술이라는 게 감독 철학도 중요하지만 선수 구성의 영향도 받는다. 월드컵 최종 예선은 포백 형태로 치렀지만 (월드컵에서 만날) 강한 나라를 상대로 스리백 가동했을 때 얼마나 선수가 적응할 수있고 좋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브라질 같은 더 강한 상대로 스리백이 얼마나 효용을 발휘할지 테스트할 생각은 있다. 박진섭과 정상빈은 멀티 능력이 있는 선수다. 둘 다 윙포워드, 윙백을 두루 볼 수 있고 특히 박진섭은 센터백, 중앙 미드펄더까지 소화 가능해 호출했다."

Q. 센터백 조유민과 김지수가 복귀했는데?

"조유민은 직접 (아랍에미리트로) 가서 경기를 봤다. 올 시즌 초반에 무릎 수술 이후 처음으로 90분 풀타임을 뛰었는데 컨디션적으로 문제가 없었다. 김지수는 올해 이적해서 계속 경기에 출전 중이다. 그 자리엔 김태현이 있고 지난 2연전서 매우 좋은 활약을 했다. 김지수도 9월 미국 원정 때 부르려 했지만 올림픽 대표팀 요청이 있어서 무산됐다. 이번에는 우리가 좀 보고 싶어서 (A대표팀에) 불렀다."

Q. 황희찬을 재발탁했다.

"황희찬은 꾸준히 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다. (미국 원정 때는) 다른 선수를 실험하고자 부르지 않았다. 당시 황희찬이 출전시간이 부족하기도 했고. 다만 지금은 충분히 많이 뛰고 있고 활약하고 있어서 뽑았다."

Q. 3선 운영 복안은?

"모든 선수가 장단점이 있다. 축구라는 게 공수 두루 능력을 갖고 있으면 좋겠지만 그런 선수를 찾는다는 건 매우 어렵다. 우리보다 더 강한 상대를 만났을 때 과연 우리 선수에게 어떤 능력이 (가장) 필요하냐 붇는다면 수비력과 수비(를 향한 강한) 의식이다."

"박용우 역할을 대신할 선수를 찾는 건 쉽지 않다. 그런 형태의 선수를 만들어가는 것도 쉽지 않다. 지금 상황이 이렇게 돼 버렸기에(부상 이탈) 다른 선수로 대체를 해야 하고 그런 부문은 저희가 생각한 점도 있다. 사람이 대체할 수도 있지만 전술적으로도 대체할 여지가 있다. 그런 부문은 선수단과 만나면 미팅을 통해 조율해 보려 한다. 해당 포지션 선수들과 대화를 해봐야 할 것 같다."

Q. 손흥민 주장직은 그대로 가는지?

"원래 주장이란 감독이 전체적으로 팀을 보면서 결정을 해야 하는 자리다. 손흥민은 그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다만 어떤 한 사람이 (주장의) 모든 역할을 하기보다 주위에서 많이 도와줘야 한다. 대표팀 성원 전원이 리더십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 물론 그 안에서도 손흥민 역할은 매우 중요하고 지금도 잘하고 있다 생각한다."

Q. 옌스 카스트로프를 다시 발탁했다. 소속팀에선 3선 요원으로 뛰지 않고 있는데?

"(소속팀 경기를 보면) 조금 공격적으로 나가면서 플레이를 하더라. 직전 경기에선 득점도 기록했고. 멀티 능력이 있으면 대표팀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카스트로프는 오른쪽 사이드도백 맡을 수 있고 (그밖에 여러 포지션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선수다. 아무래도 일단은 3선 기용을 생각하고 있지만 다른 역할도 카스트로프와 얘기해서 자기한테 가장 잘 맞는 '옷'이 무엇인지 물색해볼 것이다."

Q. 오현규와 이태석 활약은 어떻게 봤는지?

골을 떠나서 전체적으로 두 선수 경기력과 폼이 좋다. 중요한 부문이다. 포워드로서 오현규는 계속 득점을 이어가고 있는데 개인은 물론 대표팀으로서도 좋은 신호라 생각한다. 이태석 역시 득점을 했고. 다만 득점도 중요하지만 경기력적인 측면이 더 중요하다 믿는데 (이런 부문에서) 둘 다 굉장히 좋은 상태다.

Q. 브라질, 파라과이와 2연전 목표가 궁금하다.

"결과를 미리 예측할 순 없다. 물론 브라질이 세계적으로 강한 팀이고 모든 선수가 다 잘하는 선수이긴 하다. 전력적으로 떨어지는 건 사실이지만 축구라는 경기가 강한 팀이 항상 이기는 것도 아니고 언제든지 부족한 팀이 결과를 낼 수도 있다. 소집한 선수들을 직접 봐야겠지만 지난 미국 원정 2경기에서 자신감을 맣이 얻었다. 새로운 전술에도 선수단이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나 싶다. 둘 다 강한 팀이지만 좋은 경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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