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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 출구' 게임 실사화 최초 칸 진출…日 영화계 이끌 차세대 감독 등장

이데일리 김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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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무라 겐키 감독 "전 세계 관객 향한 야심찬 실험"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 연달아 초청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공포 영화 ‘8번 출구’가 카와무라 겐키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을 확인시킬 작품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사진=미디어캐슬)

(사진=미디어캐슬)


카와무라 겐키 감독은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190만 회(2025년 9월 기준)를 돌파한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8번 출구’의 연출을 맡았다. 그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 이와이 슌지 감독의 ‘라스트 레터’, ‘기생수 파트1’을 비롯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 ‘스즈메의 문단속’ 등 평단과 관객 모두를 사로잡은 작품에 프로듀서로 참여해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 바 있다. 프로듀서로 확고한 입지를 다진 그는 이번 작품에서 감독으로 나서 전 세계 관객과 새로운 만남을 이어간다.

카와무라 겐키 감독은 두 번째 장편 영화인 ‘8번 출구’로 제78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주목받고 있다. 게임 실사화 영화 최초로 칸에 진출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시작으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미드나잇 패션 섹션,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센터피스 부문, 제58회 시체스영화제 경쟁 부문에 연이어 초청되며 두 번째 장편 만에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유수 영화제 초청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8번 출구’는 무한루프의 지하도에 갇혀 8번 출구를 찾아 헤매는 남자가 반복되는 통로 속 이상 현상을 찾아 탈출하는 이야기를 그리며 흥행 프로듀서란 타이틀을 넘어 일본 영화계를 이끌 새로운 감독 카와무라 겐키의 등장을 알린다. 그는 단순한 규칙 속에서 점차 드러나는 주인공의 두려움과 편집증을 섬세하게 포착해 관객을 시공간이 왜곡된 악몽으로 초대한다. 카와무라 겐키 감독이 “‘8번 출구’는 도쿄 지하를 무대로 한, 전 세계 관객을 향한 야심 차고 실험적인 영화다. 사람들이 늘 휴대폰을 들여다보는 이 시대에 극장이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몰입적 체험”이라고 전했듯, 이번 작품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잊지 못할 체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카와무라 겐키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8번 출구’는 오는 10월 22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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