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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기업·어촌 공유가치 창출 'Co:어촌 포럼'

이데일리 김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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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어촌 함께 성장하는 인센티브 구조 만들 것"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경제계가 국회와 함께 기업·어촌 상생 모델 발굴에 나선다.

한국경제인협회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원택 의원실(더불어민주당), 정희용 의원실(국민의힘), 한국어촌어항공단과 공동으로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Co:어촌 포럼’을 개최했다. 해양수산부가 행사를 후원했다.

‘Co:어촌’은 ‘Corporation’과 ‘함께’를 뜻하는 접두사 ‘Co’와 어촌을 합성한 단어로 기업과 어촌의 상생을 의미한다. 이는 어촌의 풍부한 자원을 기반으로 민간 기업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공유가치를 창출하며 상생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모델이다.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Co:어촌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경협)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Co:어촌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경협)




대표적인 상생 모델인 농심의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농심은 ‘너구리’ 라면에 사용하는 다시마를 전량 국내산으로 쓰면서, 전남 완도 지역 어업인들과의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82년 너구리 출시 초기부터 ‘완도산 다시마’를 원재료로 채택해 44년째 안정적인 구매 계약을 이어 왔다. 이를 통해 국내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한경협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다양한 기업·어촌 공유가치 창출 모델을 개발하고, 여러 산업군의 기업들이 어촌 상생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은 “기업들이 공동체의 다양한 문제를 고민하고 지원하고 있지만 시혜적이고 일방적인 지원은 오래가기 어렵다”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인센티브 구조를 만들어 지속가능한 상생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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