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해병특검 "이번주 김장환 증인신문 청구"…추가 수사인력 확보 중

뉴스1 김기성 기자 정재민 기자
원문보기

김장환, 임성근 개신교계 구명로비의혹 연루…출석요구 3회 불응

30일 오전 10시 '수사외압 의혹' 이종섭 5차·김계환 8차 조사



윤석열 전 대통령(오른쪽)과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2022.11.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전 대통령(오른쪽)과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2022.11.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대통령실 제공)


(서울=뉴스1) 김기성 정재민 기자 = 순직해병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이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 관련 개신교계 구명로비 의혹 수사를 위해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에 대한 공판 전 증인신문을 이번 주 중 법원에 청구한다.

정민영 순직해병특검팀 특별검사보는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주에 김 목사에 대한 공판 전 증인신문을 법원에 청구할 예정"이라며 "한기붕 전 극동방송 사장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전 사단장 관련 개신교계 구명로비 의혹에 연루된 김 목사는 앞서 세 차례에 걸쳐 특검의 참고인 조사 출석요구에 불응했다. 한 전 사장 역시 수차례 특검의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한 전 사장은 이 특검과 정 특검보, 수사 관계자들이 김 목사의 통신기록을 무단으로 유출하고 한 전 사장이 증거인멸을 교사한 것처럼 언론에 보도되도록 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가 있다며 검찰에 고소·고발까지 했다.

정 특검보는 "수사를 진행하는 현 단계에서 당사자들에 대한 신문이 지금 꼭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당사자 입장을 확인한 후 이를 토대로 다른 사람의 진술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형사소송법 제221조의 2는 '범죄 수사에 없어서는 아니 될 사실을 안다고 명백히 인정되는 자가 출석 또는 진술을 거부한 경우에는 검사는 1회 공판기일 전에 한하여 판사에게 증인신문을 청구할 수 있다'고 정한다. 법원에서 열린 증인신문 서류는 검사에게 송부돼 조서 능력을 가진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범인도피 의혹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범인도피 혐의를 받는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의 첫 피의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 특검보는 "조 전 실장은 이 전 장관의 호주대사 인사검증을 추진하던 시기 안보실 수장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한 배경과 관련 지시사항,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조 전 실장이 외교부에 하달한 지시사항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을 참고인 신분으로 다시 조사한다. 앞서 전 대변인은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총 세 차례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특검팀은 이날 전 대변인 추가조사에서 2023년 7월 31일 해병대원 순직사건 초동수사결과를 보고받고 격노한 윤 전 대통령과 이 전 장관의 통화 이후 열린 국방부 긴급현안 토의 상황에서 나온 대화 내용을 추가 확인할 계획이다.

특검팀은 지난 26일 자로 공포된 순직해병특검법 개정안에 따라 수사인력을 추가로 파견받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개정 특검법은 △30일씩 수사 기간을 2회 연장하고 대통령 재가를 거쳐 추가로 30일 연장 △파견검사 상한 20명→30명 상향 △파견공무원 상한 40명→60명 확대 △특별수사관 상한 40명→50명 증원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정 특검보는 "추가로 파견받을 검사나 수사 인력들에 대해 본인 의사를 타진하는 등 절차를 시작했다"면서 "검찰과 경찰 모두 대상이며, 구체적인 규모는 확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특검팀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수사외압 의혹의 2인자인 이 전 장관의 다섯 번째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조사,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의 8차 직권남용 및 모해위증 혐의 피의자 조사를 진행한다.

특검팀은 이 전 장관의 5차 피의자 조사를 끝으로 이르면 10월 중순 수사외압 의혹의 정점인 윤 전 대통령의 조사를 진행할 전망이다.

goldenseagul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빅리거 대표팀 합류
    빅리거 대표팀 합류
  2. 2안세영 천위페이 기권
    안세영 천위페이 기권
  3. 3이서진 비서진 아이브
    이서진 비서진 아이브
  4. 4트럼프 그린란드 확보
    트럼프 그린란드 확보
  5. 5베네수엘라 정세 우려
    베네수엘라 정세 우려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