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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전쟁으로 팔레스타인 사망자 6만6000명 넘어"

서울경제 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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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트럼프 회담 앞두고 공세 지속
트럼프 "중동 위대함 위한 진정한 기회 잡아"


가자지구 전쟁에서 팔레스타인 사망자가 6만 6000명을 넘어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AP통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28일(현지 시간) 일일보고서에서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공격으로 전쟁이 발발한 이래 이스라엘군의 공격에 따른 팔레스타인 사망자가 6만 600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16만 8162명이 부상했으며 사망자 중 79명은 지난 24시간 동안 병원으로 옮겨진 이들이라고 보건부는 덧붙였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9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계획하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은 이날도 가자지구에서 공세를 이어갔다. 하마스는 격화한 이스라엘 공격의 여파로 북부 가자시티에서 마탄 앙그레스트와 옴리 미란 등 인질 2명과 연락이 두절됐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중동에서의 위대함을 위한 진정한 기회를 잡았다"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사이의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이룰 가능성이 커졌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가 사상 최초로 특별한 일을 이루기 위해 동참했다"며 "우리는 이를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가 언급한 '중동에서의 위대함'은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전쟁을 끝내기 위한 평화 협상이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계속 언급해왔다. 그는 지난 25일 백악관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회담하는 자리에서 "중동의 가장 강력한 나라들의 대표들과 매우 좋은 만남을 가졌다. 그리고 나는 우리가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6일에는 "가자 합의에 매우 가까이 와 있다"며 "합의는 인질을 돌려받는 것이 될 것이다. 그것은 전쟁을 끝내는 합의가 될 것이며, 평화를 가져올 합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영 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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