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농림축산식품부와 반려동물등록제 활성화 '맞손'

/카카오

아시아투데이 연찬모 기자 = 카카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반려동물등록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반려동물등록제 참여 확대, 반려인 편의 서비스 제공, 유기 동물 기부금 조성 등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힘을 모은다.

카카오는 올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동물보호의 날(10월 4일)을 맞아 톡디지털카드 '반려동물카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달 초 출시된 '반려동물카드'는 정부에서 부여하는 동물등록번호를 카카오톡에서 디지털 카드 형태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반려인이 간편하게 등록 현황을 확인하고, 다양한 공공·민간 서비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카카오는 다음달 15일까지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서 동물복지 확산 캠페인을 진행한다. '제1회 같이가치 댕냥이 학술대회'라는 이름으로 마련된 캠페인에서는 매달 기부 독려와 함께 이모티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유기 동물 보호에 기부한다. 이를 위해 강아지와 고양이 캐릭터 작가로 알려진 '남씨'와 협업했다.

카카오는 "반려동물 등록 참여를 높이고 반려인과 동물이 함께하는 건강한 문화 확산을 위해 반려동물카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동물복지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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