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5.5 °
전자신문 언론사 이미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부동산 전산망 마비…거래신고·민원 발급 차질

전자신문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27일 밤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불에 탄 리튬이온 배터리를 소화수조로 옮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밤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불에 탄 리튬이온 배터리를 소화수조로 옮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정부 전산망과 연계된 주요 부동산 시스템이 멈추면서 거래신고와 민원 발급에 큰 불편이 빚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내 부동산거래신고와 주택임대차계약신고 서비스가 전면 중단됐다. 주말 동안 온라인과 모바일 접수가 불가능해 국민들은 오는 29일 오전 9시 이후 거래 신고 유형별로 관할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정부는 주말 간 긴급 조치를 통해 지자체 현장 접수는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일사편리)도 마비돼 토지대장을 포함한 8종 민원서류(토지·임야대장, 공유지연명부, 대지권 등록부, 지적도·임야도, 경계점좌표등록부, 부동산종합증명서 등)의 온라인 발급·열람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다만 평일 근무시간에는 가까운 시·군·구청이나 주민센터에서 발급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도 중단돼 현장 방문 시 실물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국토부는 시·도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긴급 안내를 실시하고 있으며 신고 지연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 등 국민 피해가 없도록 지자체와 협의해 조치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조속히 복구를 추진하고 국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진웅 은퇴 선언
    조진웅 은퇴 선언
  2. 2민경훈 축의금 루머
    민경훈 축의금 루머
  3. 3홍명보 멕시코 월드컵
    홍명보 멕시코 월드컵
  4. 4박나래 공갈 혐의 맞고소
    박나래 공갈 혐의 맞고소
  5. 5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전자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