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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목포보성선 철도 운행 시작…"기존보다 85분 단축"

연합뉴스 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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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성역 무궁화호 [코레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보성역 무궁화호
[코레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전날부터 전남 목포와 보성을 잇는 목포보성선의 운행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목포보성선은 임성리역에서 영암역, 해남역, 강진역, 전남장흥역, 장동역을 거쳐 신보성역까지 연결하는 총길이 82.5㎞ 단선 전철 노선이다.

이번 개통으로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열차가 목포∼순천 구간에 하루 4회(상행 2회, 하행 2회), 목포∼부전 구간에 하루 4회(상행 2회, 하행 2회) 다닌다.

운임은 목포∼신보성 기준 무궁화호 5천600원, 새마을호 8천300원이다.

새마을호 열차 기준으로 목포∼보성 간 소요 시간은 기존보다 85분 빨라져 1시간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목포∼부전 운행 시간은 약 4시간 40분으로 기존 광주송정역을 거치던 경로(6시간 50분)보다 2시간 이상 단축된다.


코레일은 목포보성선이 통과하는 기초 지방자치단체들과 협의해 비전철 구간인 보성∼순천 구간의 전철화가 완료될 때까지 목포에서 부산 간 환승에 불편이 없도록 새마을·무궁화호 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 광주송정에서 부산까지 다니던 남도해양관광열차(S-train)의 운행 구간을 목포∼부산으로 변경하고, 운행 횟수도 주 2회에서 3회로 늘렸다.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목포보성선 개통으로 전남과 경남, 부산을 아우르며 남해안권을 횡단하는 새로운 철길이 열렸다"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열차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용산역, 목포역, 순천역에서 '목포보성선 개통기념 Rail+교통카드'를 선착순 판매한다.

목포보성선 개통기념 교통카드 판매[코레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보성선 개통기념 교통카드 판매
[코레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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