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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우 사실상 월드컵 아웃’ 홍명보 감독, 황인범-카스트로프 조합 실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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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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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국가대표 박용우(32, 알 아인)가 쓰러졌다. 옌스 카스트로프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알 아인은 25일 UAE 두바이의 알라시드 스다티움에서 개최된 UAE리그 5라운드에서 샤밥 알 아흘리 두바이를 1-0으로 이겼다. 알 아인 미드필더로 선발로 출전한 박용우는 전반 14분 만에 파울로 옐로카드를 받았고 전반 18분 부상으로 교체됐다.

알 아인 진영에서 박용우가 상대 돌파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무리한 백태클을 들어갔다. 공은 이미 빠진 상황에서 박용우가 달려오는 가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상대선수에게 백태클을 들어갔다. 박용우는 왼쪽 무릎이 뒤틀리면서 쓰러졌고 엄청난 고통을 호소했다. 그라운드에서 일어서지 못한 박용우는 결국 들것에 실려나갔고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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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축구 뉴스를 전하는 ‘타머’는 “알 아인의 스타 박용우가 왼쪽 무릎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그는 상대 선수를 막는 과정에서 그라운드의 마찰때문에 무릎이 뒤틀렸다. 그 결과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손상됐다”고 전했다.

무릎전방십자인대 부상의 경우 보통 수술과 재활을 통해 복귀하는데 1년 정도 소요된다. 박용우는 내년 6월 개막하는 북중미월드컵에서 뛰기 어려울 전망이다.

홍명보 감독의 신임을 얻었던 박용우의 이탈로 월드컵 구상이 틀어졌다. 수비형 미드필더 진용에서 황인범을 보좌했던 박용우가 빠졌다. 대체자가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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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 중 다행이다. 한국대표팀 첫 혼혈선수 옌스 카스트로프가 지난 9월 소집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멕시코전 선발로 나선 카스트로프는 저돌적인 수비와 폭넓은 활동량을 보였다.

종아리 부상으로 9월 소집에 빠졌던 황인범은 10월 소집에는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홍명보 감독은 10월 상대 브라질과 파라과이를 상대로 황인범과 카스트로프 조합을 실험할 전망이다.

박용우의 부상낙마는 뼈아픈 손실이지만 카스트로프 및 다른 선수들에게는 큰 기회가 될 수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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