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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포인트] "대전의 시대 향하여" 외친 황선홍과 함께, 대전 창단 첫 파이널A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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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첫 파이널A 확정. 대전하나시티즌은 의미 있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

대전은 27일 오후 2시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1라운드에서 강원FC와 0-0으로 비겼다. 대전은 승점 49(13승 10무 8패)로 3위를 유지했다.

이날 무승부를 통해 대전은 파이널A를 확정했다. 창단 첫 파이널A다. 파이널A에 오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대전 시티즌'이란 이름으로 승강제를 맞이했을 때 강등 후 바로 승격을 했지만 다시 강등됐다. 이후 K리그2에서 기나긴 세월을 보냈다.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재창단 후에도 K리그2에 있었다. 2021년 승격을 눈앞에서 놓치고 2022년 다시 승강 플레이오프에 올라 김천 상무를 잡고 꿈에 그리던 승격에 성공했다. K리그1 생활은 녹록치 않았다. 2023시즌 파이널B에 위치해 8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은 강등권에서 생존 경쟁을 펼쳤다. 시즌 중도에 감독이 바뀌는 변수도 있었다. 황선홍 감독은 빠르게 팀을 다잡았고 반등 흐름을 만든 뒤 파이널 B에 진입해 무패를 기록, 최종 순위는 8위였다.

이번 시즌 초반부터 대전은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부상자 발생과 예상치 못한 연속 입대로 인해 스쿼드에 구멍이 나 여름에 대량 영입이 불가피했다. 조직력을 다시 다졌는데 그 기간 동안 경기력, 결과 모두 나오지 않았다. 홈 무승도 이어져 비판도 받았다.



결국 이겨냈다. 홈 3연승을 통해 반등을 했고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기동력을 더한 축구를 입히면서 대전을 새롭게 색칠했고 다시 올라오기 시작한 대전은 창단 첫 파이널A를 확정했다.

위기는 있어도 무너지지 않는 팀을 만들겠다는 황선홍 감독의 각오과 운영이 만든 결과다. 확실한 투자를 했기에 부담도 있었지만 압박을 이겨내고 파이널A 티켓을 얻었다. '대전의 시대'를 만들겠다는 생각은 이어가는 가운데, 대전은 이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티켓을 목표로 남은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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