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5.9 °
JTBC 언론사 이미지

김정은 "핵 무력 불변" 비핵화 거부 못 박아…'APEC'서 북·미 대화하나

JTBC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의 안전 보장 방법은 '핵 무력'이라고 다시 강조했습니다. 한국과 미국이 북한 비핵화 목표를 견지하는 가운데 비핵화는 어림없다고 못 박은 겁니다. 이런 가운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미 대화가 재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정부 고위 당국자의 발언도 나왔습니다.

윤샘이나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의 안전과 체제 유지를 보장하는 방법은 '핵 무력'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선중앙TV : 강한 억제력 즉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힘에 의한 평화유지, 안전보장 논리는 우리의 절대 불변한 입장이라고…]


핵 대응 태세를 진화시키는 건 '현재와 미래를 위한 가장 정확한 선택'이라고도 했습니다.

[조선중앙TV : 핵 방패와 검을 부단히 벼리고 갱신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모든 가능성과 조건을 최우선적으로 제공·지원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비핵화 협상은 영원히 없을 것"이라고 했던 김 위원장이 일주일도 안 돼 핵 능력 고도화에 매달리겠다며 한발 더 나아간 겁니다.


핵 보유 인정을 전제로 미국과 다시 대화할 수 있다고 했지만,

[조선중앙TV/지난 22일 : 만약 미국이 허황한 비핵화 집념을 털어버리고 현실을 인정한 데 기초하여 우리와의 진정한 평화 공존을 바란다면 우리도 미국과 마주 서지 못 할 이유가 없습니다.]

한·미·일 외교 당국을 중심으로 북한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하는 발언이 여러 차례 나온 것에 대한 반발로 풀이됩니다.


미 국무부는 오늘도 조현 외교장관과 랜다우 부장관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 달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미 대화 재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리 정부 고위 관계자의 발언도 나왔습니다.

조현 외교장관도 오늘 공개된 외신 인터뷰에서 트럼프와 김정은이 "가까운 시일 내에 서로 만나면 정말 환상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편집 류효정 영상디자인 김준수]



윤샘이나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나래 활동 중단
    박나래 활동 중단
  2. 2손흥민 협박 징역
    손흥민 협박 징역
  3. 3정관장 인쿠시
    정관장 인쿠시
  4. 4살라 리버풀 결별
    살라 리버풀 결별
  5. 5제프 켄트 명예의 전당
    제프 켄트 명예의 전당

JTBC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