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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 만에 큰 불 잡혀...서버 보호에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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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에 있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불은 10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데이터센터라는 특성 때문에 소화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배터리를 모두 외부로 빼낸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건물 창문이 깨져 있고 안쪽의 벽에는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불이 나면서 발생한 연기를 건물 밖으로 빼낸 흔적입니다.

대전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불이 난 건 금요일 저녁 8시 20분쯤.

건물 5층 전산실에서 난 불은 밤새 이어졌고, 10시간가량 지난 토요일 새벽 6시 반쯤에야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화재 원인은 5층 전산실에서 있던 리튬이온 배터리를 지하로 옮기는 과정에서 폭발이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기선 / 대전 유성구 긴급구조 통제단장: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 전산실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이전 작업 중 폭발로 인해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40대 작업자 1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화재로 중단된 정부 24등 정부 온라인 시스템은 초기 70개에서 647개로 늘었습니다.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전력을 차단하면서 중단된 서비스가 는 겁니다.

소방당국은 정보가 담긴 서버를 최대한 보호하느라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많은 물을 뿌릴 수 없어 서버실 내부 온도는 160℃까지 치솟으면서 진화대 진입도 쉽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배터리를 모두 외부로 빼낸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박종혁입니다.

영상기자 : 장영한 영상편집:강태우

YTN 박종혁 (s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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