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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베네수엘라 마약 조직 겨냥한 공습 계획 중"-NBC뉴스

뉴스1 권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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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법 마약을 운반해 미국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힌 베네수엘라 선박이 남부 카리브해 항해 중 미군의 공격을 받는 장면. 2일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 게시한 영상 캡처. 2025.09.03.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영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법 마약을 운반해 미국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힌 베네수엘라 선박이 남부 카리브해 항해 중 미군의 공격을 받는 장면. 2일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 게시한 영상 캡처. 2025.09.03.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영미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국 군 당국이 베네수엘라 내 마약 밀매 조직을 겨냥한 군사 작전 방안을 마련 중이며, 수 주 내 베네수엘라 영토에 대한 공습이 시작될 수 있다고 미국 NBC뉴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BC는 익명의 소식통 4명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계획은 드론을 활용해 마약 밀매 조직의 핵심 인물과 마약 제조소를 타격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으며, 아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승인은 내려지지 않았다.

소식통들은 최근 미국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배경에는 베네수엘라 정부가 마약 밀반출을 막기 위한 조치를 충분히 취하지 않았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판단이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베네수엘라가 갱단, 마약상, 마약을 미국으로 보내고 있다. 이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히며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앞서 미군은 베네수엘라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진 선박 최소 3척을 타격했으며, 도미니카공화국과 주재 미 대사관 관계자는 이 중 한 건의 공격 이후 바다에서 마약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모든 선박에 마약이 실려 있었다는 증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백악관은 관련 논평 요청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기존 발언을 인용했으며, 국방부는 논평을 거부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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