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민주 양기대 한준호 국힘 김은혜 안철수 |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내년 경기도지사 선거전이 ‘추석 밥상’에 올라갈 전망이다. 경기도지사 선거전은 민주당쪽은 많지만, 국힘 쪽 후보자는 안갯속이다.
경기도지사 민주당 쪽에는 두개의 가설이 존재한다. 민주당 의원 자진 출마설과 이재명 대통령 복심설이 나눠져 확인되지 않는 소문만 무성이다. 경선 완주 출마 후보자는 ‘광명동굴’이란 대형 성적표를 거머쥔 양기대 전 국회의원(재선 광명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추미애 6선의원, 김병주 의원정도다.
출마 뜻은 있으나 경선완주 완주 여부가 불투명한 인사는 박정 이언주 한준호 염태영 강득구 정도다.
요즘 김 지사는 부쩍 李대통령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는 설이 더 강하다.김 지사는 21대 대선 경선에 나섰다가 고배를 마셨다. 이 과정에서 이 대통령 측과 대립각을 세웠다. 경선 성적표도 초라하다. 앞서 경기도지사 선거를 도운 ‘이재명 사람’ 단 1명도 경기도 입성한 사례가 없을 정도다. 온라인 상에선 ‘의리없는 변절자’라는 내용이 많이 올라온다. 게다가 두가지 경기지사 공약 실패도 도민들에겐 마이너스 점수가 된다. 수원군공항 이전과 경기북부 분도라는 2개 축은 실패했다. 공약을 지키지 못한 김동연 지사는 공천에서 컷오프 될 것이라는 설도 나돈다.
양기대 전 의원 출마도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예상하는 정계인사들도 많다. 그는 비명계로 분류되고 이낙연계로 알려졌지만 정면 부인했다. 동아일보 선 후배라는 큰 틀에는 부인하지 않지만 그는 동아일보에서도 이낙연 전 의원과 한 부서에도 일한 적도 없다. 윤영찬 전 의원이 오로지 정통 이낙연계로 분류된다. 윤 전 의원은 일본으로 연수를 떠났다.
양 의원의 출마는 폐광된 새우젓 보관 동굴을 세계적인 관광지 광명동굴로 만든 마이다스의 손이라는 별칭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성남시장 시절 ‘무상복지 시리즈’와 견주어 광명동굴 스토리는 마블시리즈와 맘먹는다. 뚝심으로 수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폐광을 사들여 광명동굴을 만든 성적표는 경기도민 누구도 안다.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기반 스토리와 비슷하다. 요즘은 여의도 낙하산은 잘 안먹힌다. 송하진 전북지사에 이어 이재명 대통령도 성남시장에서 경기도지사에 당선됐다. 이재명 브랜드가 있기 때문이다. 광명동굴은 양기대 브랜드다. 그는 요즘 이 대통령을 향한 열정을 보이고 있다. 양 전 의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될때 후보경선에서 낙선됐지만 깨끗히 승복하고 31개 시군을 돌며 이재명 도지사를 지원했다. 이런 점이 알려지지 않는 것이 아쉬울 뿐이라는 시각도 많다.
유력한 친명계 후보중 추미애 의원 이름이 거론된다.. 22대 총선 때 하남갑에서 당선되며 6선 고지에 오른 추 의원은 현재 법사위원장을 맡아 민주당발 검찰개혁을 주도하고 있다. 육군 대장 출신의 김병주 의원도 거론된다.
주목해야할 인물은 요즘 이재명 복심설이 갑자기 나돌고 여론조사에 한 이름이 올랐다.
이 대통령의 복심은 한준호 최고의원(고양 을)을 향해 있다는 설이 최초로 경기지역 민주당 지자체장 사이에서 나돌았다. 한의원은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이 대통령 후보 수행실장을 맡았다. 경기도 총선기획단장을 거치면서 얼굴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아나운서 출신이니 당연히 핸섬가이다. 얼굴이 잘생긴것은 정치인에게 복이다. 인천도 강훈식 비서실장이 거론된다. 강 실장도 잘 생긴 의원이다. 이렇게 되면 경기도와 인천은 ‘핸섬가이’ 2명이 후보로 거론되는 셈이다.
이밖에 김영진 김용민 이언주 권칠승 박정 의원, 박광온 전 의원 등도 경기지사 후보군으로 오르내린다.
김은혜 의원은 국힘에서 대항할 수 있는 마지막 카드라는 절심함이 재도전설을 만들었다. 쓰나미 민주바람이 불면 사실상 국힘은 김 의원과 안철수 의원밖에 대안이 없다는 설이 지배적이다. 김 의원은 2022년 경기지사 선거에서 김동연 지사에게 석패했다. 윤석열 정부 홍보수석비서관으로 임명됐고, 22대 총선에서 성남 분당을에 출마해 김병욱 의원을 꺾고 당선됐다. 이 밖에 유승민 원유철 전 의원 등 원외 인사들도 후보군으로 꼽힌다. 또한 김선교 의원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도 하마평에 올랐지만 둘은 현재 3대 특검 수사 대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