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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中 시위대, 오늘은 대사관 인근 도심서 집회·행진

연합뉴스 정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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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앙우체국 앞 반중 시위 벌이는 시위대[촬영 정윤주]

서울 중앙우체국 앞 반중 시위 벌이는 시위대
[촬영 정윤주]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강성 보수 성향 단체가 26일 서울 도심에서 '반중 시위'를 벌였다.

'민초결사대' 회원 약 400명은 이날 오후 7시 30분께 중구 명동 주한 중국대사관 인근인 서울중앙우체국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중국이 세계 각국 부정선거를 주도하고 있다는 음모론을 펼치며 "CCP(중국공산당의 영문 약자) 아웃", "부정선거 원천봉쇄" 등의 구호를 외쳤다.

또 최근 피살된 미국 우파 활동과 찰리 커크 사진을 들고 "우리가 찰리 커크다(We are Charlie Kirk)"라고 소리쳤다.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보석 심문을 언급하며 석방을 주장하기도 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치고 한국은행, 소공로, 지하철 1호선 종각역을 거쳐 대한문까지 행진했다.


경찰은 이들에게 집회는 허용하되 '마찰 유발 행위 금지' 등 조건을 붙이는 제한 통고를 내렸다.

이는 집회나 행진 과정에서 욕설, 폭행 등으로 외교 사절, 관광객 등과 불필요한 마찰을 유발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다.

이들의 '반중 시위'로 명동 상인과 국내 체류 중국인들이 불안을 호소하자 경찰은 지난 12일 이들의 명동 진입도 제한한 바 있다.

최근 피살된 미국 우파 논객 찰리 커크 사진 건 혐중 시위대[촬영 정윤주]

최근 피살된 미국 우파 논객 찰리 커크 사진 건 혐중 시위대
[촬영 정윤주]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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