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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해라"…산불법 통과 순간, 국회의원 입에서 터진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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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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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남에는 불 안 나나" 어제 국회 본회의장에 울려펴진 이 한마디가 정치권을 발칵 뒤집어놓았습니다. 영남 산불 피해자를 지원하는 법안을 통과하는 와중에 의원석에서 나온 말이었는데, 민주당에선 "발언자를 찾아 제명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김민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월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초대형 산불로 26명이 숨지고 3500세대가 이재민이 됐습니다.

그 피해 회복을 위한 법이 어제(25일)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우원식/국회의장 (어제) : 경북 경남 울산 초대형 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안 대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본회의장에서 표결을 지켜보던 피해자들은 두 손을 들어 환영했습니다.

그런데 그 와중 의원석에서 귀를 의심케 하는 발언이 나왔습니다.


[호남에는 불 안 나나.]

민주당은 '망언'을 한 게 국민의힘 여성 의원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한준호/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호남에서는 불이 안 나나' 이게 국회의원이란 작자가 웃으면서 할 소립니까. 국민의힘의 저열한 수준은 그 바닥을 가늠할 수조차 없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 목소리 주인공은 자수해서 광명찾기 바랍니다. 스스로 '내가 그랬다' 하고 공개 사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누군지 찾아 제명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본회의 중 의원석에서 나온 말이 논란이 된 건 처음이 아닙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9일 / 화면출처: 유튜브 '미디어몽구') : 노상원 수첩이 현실로 성공했더라면 이재명 대통령도 저 정청래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제발 그렇게 됐으면 좋았을 건데.} 불귀의 객이 되었을 것입니다.]

민주당은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지난 9일 교섭단체 연설 중 '정치인 처단 계획'을 언급할 때,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한 발언을 문제 삼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신승규 영상편집 이지훈]

김민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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