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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웹툰 정상영업 합니다"…제28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

연합뉴스 김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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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대담·사인회 진행…이종범·고일권 작가 참여
다시 전시된 '윤석열차'…최근 5년 학생만화공모전 수상작도 선보여
부천국제만화축제 포스터[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천국제만화축제 포스터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국내 대표 만화 행사로 꼽히는 부천국제만화축제가 26일 막을 올렸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이날 오후 5시 경기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제28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을 열었다.

올해 축제 슬로건은 '만화·웹툰 정상영업합니다'다.

2023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예산이 대폭 삭감된 이후, 축제 규모가 다소 축소됐지만 여전히 만화가와 시민이 만나고 즐기는 장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축제 관계자는 "'정상 영업'에는 별 탈 없다는 정상(正常)의 의미도 있고, 가장 높다는 정상(頂上)의 의미도 있다"며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여전히 최고의 축제라는 뜻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전시회와 사인회, 대담 등 다양한 행사가 눈에 띈다.


'이웃의 온도' ,'형형색색3: 주변에서 중심으로', '우리 동네 만화캐릭터 전(展)',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이 동시에 이뤄진다.

특히 전국학생만화공모전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개년 작품을 모은 만큼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한 카툰 '윤석열차'도 다시 전시된다.

'칼부림'의 고일권 작가, '데드미트 패러독스'의 강착원반·사토 작가, '더 그레이트'의 광진·지민 작가, '닥터 프로스트' 이종범 작가 등이 사인회와 대담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13개국이 참여하는 경기국제코스프레 페스티벌이 함께 열리고, 27일 오후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사랑의 하츄핑' 애니메이션이 무료로 상영된다.

야외에서 만화를 읽고 간단한 음료도 마실 수 있는 '야외 만화카페', 만화·웹툰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을 중심으로 한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

이번 축제에 앞서 제22회 부천만화대상 시상식도 전날 진행됐다.


웹툰 '아수라'(류기운·문정후)가 대상을, 웹툰 '수희0(tngmlek0)'의 생일기분 작가가 신인만화상을 받았다. 해외만화상은 '단다단'에 돌아갔다.

축제는 28일까지 진행된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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