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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5번째 영광 무산! 유로파 우승에도 '잦은 부상+리그 7골'...AFC 올해의 국제선수상 후보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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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터풋볼=박윤서 기자] 손흥민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남자 국제선수상 후보에서 제외됐다.

AFC는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남자 국제선수상 후보를 발표했다. 아시아가 아닌 해외에서 뛰는 선수 중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 메흐디 타레미, 일본 쿠보 타케후사가 후보로 선정됐다.

이강인의 수상 가능성은 충분히 높다. 지난 시즌 막바지 PSG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며 출전 시간이 크게 줄어들었지만 여러 우승에 성공했다.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했다. 아시아 선수로서는 최초 트레블이다. 소속팀 성적만 놓고 보면 타레미, 쿠보보다 이강인이 월등히 앞선다.


한편 국제선수상 후보에 손흥민이 포함되지 않은 것이 눈길을 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하면서 토트넘 홋스퍼 새 역사를 썼다. 토트넘은 17년 동안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었는데 길고 길었던 무관의 한을 끊어낸 주장이 바로 손흥민이었다.

10년 만의 첫 우승, 토트넘의 17년 만 우승 등 손흥민의 UEL 우승을 기념할 만한 일은 많지만 개인 성적만 놓고 본다면 손흥민의 후보 제외는 이해가 된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잦은 부상과 떨어진 폼으로 인해 예전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리그 7골 9도움으로 계속해서 이어오던 프리미어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도 실패했고 경기 출전 자체도 적은 편이었다. 우승한 UEL에서도 부상으로 인해 토너먼트 대부분을 결장했다. 결승전에서도 교체로 들어가 뛴 것이 전부였다.

손흥민의 5번째 수상도 무산됐다. AFC 올해의 남자 국제선수상은 2012년에 제정됐고 손흥민은 총 4차례(2015·2017·2019·2023년) 수상한 바 있다. 김민재는 2022년에 이 상의 수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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