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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보트 타고 제주 밀입국' 중국인 6명 구속기소

뉴시스 오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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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8일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소재 해안가에서 미확인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경찰, 군 당국이 합동 조사를 벌이고 있다. 2025.09.08. oyj4343@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8일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소재 해안가에서 미확인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경찰, 군 당국이 합동 조사를 벌이고 있다. 2025.09.08. oyj4343@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중국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제주에 밀입국한 중국인 6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출입국관리법, 검역법,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주범 A(30대)씨 등 6명을 구속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이달 7일 낮 12시께 중국 난퉁시에서 90마력 엔진이 탑재된 고무보트를 타고 다음 ㎞날인 8일 오전 6시께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가에 밀입국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GPS플로터를 이용해 최단거리 항로를 설정, 약 440㎞를 항해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육지에 도착하자 보트를 버리고 각자 흩어졌다. 당일 오전 8시께 주민이 해당 보트를 발견해 신고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수사본부를 구성해 검거에 총력을 기울였다. 나흘 만인 12일 모두 검거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올해 5월께 SNS 위챗에 밀입국 홍보글을 올려 이 사건 공범 5명을 끌어모았다.

공범들은 각각 한화 400만원씩 모아 범행 자금 2000만원을 만들었다. 1800만원으로 고무보트를 구입했으며 120만원은 연료와 식량 구입비용으로 썼다.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17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서 김주영 제주해경청 수사과장이 고무보트 밀입국 중국인 일당 사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9.17. oyj4343@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17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서 김주영 제주해경청 수사과장이 고무보트 밀입국 중국인 일당 사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9.17. oyj4343@newsis.com


해상에서 적발됐을 경우를 대비해 낚시 중이라고 둘러대기 위한 낚싯대와 미끼도 구비했다.


이들 모두 과거 불법 체류자로 적발돼 강제출국 등의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낚싯대와 미끼를 구입하는 등 치밀하게 밀입국을 계획했다.

이에 더해 우리나라 해역에 다가오자 위치정보시스템(GPS)기기를 끄고 국내에서 쓰던 휴대폰을 바다에 버렸다.


제주지검 관계자는 "피고인들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향후에도 해양경찰과 협력해 밀입국, 불법체류자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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