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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새벽 최대풍속 초당 20m…강풍에 체감온도 '뚝'

아시아투데이 류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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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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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류용환 기자 = 월요일 출근길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서 빗방울이 떨어지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서울과 인천에 초속 6.7m의 강한 바람이 기록됐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서울의 체감온도는 3.6도까지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동두천 5.1㎧, 파주 5.3㎧, 인천 6.7㎧, 수원 6.3㎧, 춘천 6.2㎧ 등 중부 지방을 비롯해 전국에서 인제 7.0㎧, 정선 9.7㎧, 대관령 14.8㎧, 고창 9.1㎧, 고산 17.9㎧ 등으로 관측됐다.

초속 6∼7m의 바람은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정도다. 서울에서는 오전 4시쯤순간 최대풍속 20㎧의 바람이 관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초속 20m의 바람이면 나무가 흔들리고 걷기가 곤란한 정도지만 순간 돌풍으로 관측된 것이므로 이런 상태가 지속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7시30분을 기해 기상청은 서해5도·여수·흑산도·홍도에 강풍경보를, 강원도·충청남도·전라남북도·경상남북도 일부 지역과 제주도·인천·부산·울산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오전 강풍이 분 이유는 발달한 저기압이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면서 기압차가 커졌기 때문이다.

26일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비가 그친 뒤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내려오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오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이번 추위가 30일까지 이어지다가 내달 1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 ⓒ '글로벌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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