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송가인 부모, 결혼·손주 두고 티격태격 "셋은 있어야" VS "둘이면 충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26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추석맞이 '엄마 손 특집' 2편이 공개된다.

송가인은 어머니와 함께 진도의 손맛을 뽐내며 요리에 나서고, 부모님은 오랜만에 내려온 딸을 위해 상다리 휘어질 정도의 밥상을 준비한다.

식사 중에도 부모님의 화제는 딸이었다. 송가인 아버지는 "살이 빠져서 걱정이다. 바람 불면 날아갈 것 같다"고 말했고, 어머니 역시 "소리하는 사람은 배가 든든해야 한다"며 안쓰러워했다. 결국 대화는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로 이어졌다. 어머니는 "아이 셋은 낳았으면 한다"며 손주 욕심을 드러낸 반면, 아버지는 "아들, 딸 둘만 낳으면 된다"고 맞서 티격태격을 벌였다.

송가인은 부모님의 '결혼 잔소리'에 "마음은 그렇지만 마음대로 되느냐"며 답답함을 토로했고, 함께한 김재중과 박태환도 "남 일 같지 않다"며 공감했다. 세 사람은 손에 손을 잡고 "맘대로 안 되는 걸 어쩌나"라며 부모님에게 호소해 웃음을 더했다.

자나 깨나 딸 걱정뿐인 송가인 부모의 따뜻한 마음, 그리고 미혼 편셰프들의 웃픈 공감대는 9월 26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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