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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송민규 "곽민선, 엄청 예뻤다" 첫만남 회상

이데일리 김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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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곽민선, '조선의 사랑꾼' 출연
곽민선 "첫인상? 무서워"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축구선수·아나운서 3호 커플 송민규, 곽민선의 첫 만남이 공개된다.


29일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에는 김남일 김보민, 박지성 김민지를 잇는 축구 선수와 아나운서 부부 3호가 될 송민규, 곽민선 커플이 출연한다. 현재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인 송민규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에 소속돼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그리고 송민규의 ‘예비 신부’ 곽민선은 스포츠와 e스포츠 분야에서 팔방미인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

곽민선은 “처음엔 ‘일’로 만났다. 제가 인터뷰했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조금 무서웠다”고 ‘예비 신랑’의 반전 첫인상을 밝혔다. 이에 송민규는 “나만 진심이었네”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곽민선은 “그땐 금발이었다”고 첫인상이 무서웠던 이유를 전했다. VCR 속 자료 화면에서는 밝은 금발의 스포츠 커트 머리를 한 송민규가 인터뷰 내내 곽민선을 힐끔거리며 배시시 웃는 모습이 포착됐다. 송민규는 “말도 너무 잘하고 엄청 예뻤다”면서 첫 만남을 회상했다.

올해 5월 송민규는 K리그 경기에서 23분 만에 첫 골을 넣고, 골 세리머니 프러포즈를 전 국민에게 생중계했다. 결혼을 앞둔 축구선수 아나운서 3호 커플, 송민규 곽민선의 러브스토리는 29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본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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