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현 기자]
[디지털포스트(PC사랑)=이백현 기자]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 SK텔레콤이 사내 인공지능(AI) 조직을 전면 통합해 AI CIC(Company in Company)로 개편합니다. 전날인 25일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전사 AI 역량을 결집한 정예화된 조직 체계인 AI CIC를 새롭게 출범시킨다"고 강조했습니다. AI CIC는 SK텔레콤의 AI 자산과 역량을 결집하는 '사내 회사' 개념으로 △에이닷(A.) △기업형 AI 서비스(A. Biz) △AI 데이터센터(DC) △글로벌 AI 투자 및 제휴 △AI R&D △메시징·인증 사업 등이 모두 해당 조직에 포함되게 됩니다.
■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인공지능(AI) 기업 휴메인(humain)이 퀄컴과 전략적 동맹을 맺었습니다. 아민 휴메인 최고경영자(CEO)는 25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마우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 2025에서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와의 대담 행사에 나서며 퀄컴과의 파트너십을 공식화했습니다. 아민 CEO는 AI 비전을 설명하며 직접 개발 중인 노트북 시제품을 공개했습니다. 휴메인은 지난 5월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주도해 출범한 사우디 AI 전문 기업입니다.
[디지털포스트(PC사랑)=이백현 기자]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 SK텔레콤이 사내 인공지능(AI) 조직을 전면 통합해 AI CIC(Company in Company)로 개편합니다. 전날인 25일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전사 AI 역량을 결집한 정예화된 조직 체계인 AI CIC를 새롭게 출범시킨다"고 강조했습니다. AI CIC는 SK텔레콤의 AI 자산과 역량을 결집하는 '사내 회사' 개념으로 △에이닷(A.) △기업형 AI 서비스(A. Biz) △AI 데이터센터(DC) △글로벌 AI 투자 및 제휴 △AI R&D △메시징·인증 사업 등이 모두 해당 조직에 포함되게 됩니다.
■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인공지능(AI) 기업 휴메인(humain)이 퀄컴과 전략적 동맹을 맺었습니다. 아민 휴메인 최고경영자(CEO)는 25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마우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 2025에서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와의 대담 행사에 나서며 퀄컴과의 파트너십을 공식화했습니다. 아민 CEO는 AI 비전을 설명하며 직접 개발 중인 노트북 시제품을 공개했습니다. 휴메인은 지난 5월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주도해 출범한 사우디 AI 전문 기업입니다.
사진=휴메인 |
■ 뇌 활동을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직접 관찰할 수 있다고 발표해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았던 국내 연구진의 뇌과학 연구가 자진 철회됐습니다. 2022년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실리며 성과를 인정받았지만, 재현성 논란과 추가 검증에서 초기 결론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진 겁니다. 26일 사이언스에 따르면 박장연 성균관대 교수, 곽지현 서울대 교수, 이종호 서울대 교수 등이 참여한 공동 연구진은 2022년 8월 게재한 논문을 이날 자진 철회했습니다. 연구진은 뇌에 전극을 꽂지 않고 기존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만으로 신경 신호가 전달되는 과정을 추적할 수 있는 '다이애나(DIANA, Direct Imaging of Neuronal Activity)'를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2023년 5월 김성기 성균관대 석좌교수가 사전 공개 논문 사이트 '바이오아카이브'에 DIANA 결과를 재현할 수 없다는 연구를 발표하고, 추가 검증이 이어지면서 연구진은 핵심 결론의 결함을 인정하고 논문 철회를 선택했습니다.
■ 애플이 삼성과의 차별 등을 이유로 유럽연합(EU)에 디지털시장법(DMA) 폐기를 촉구했다고 25일(현지시각) 영국 가디언, 유락티브 등이 보도했습니다. 애플은 전날 마감된 EU 집행위원회의 DMA 공개 의견수렴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DMA가 애플 사용자의 경험을 악화하고 보안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애플은 DMA로 경쟁사의 이어폰 등 제품과 상호 운용성이 의무화된 탓에 경쟁업체가 사용자의 대화에서 습득된 정보에 접근, 사생활 침해 문제를 야기한다고도 설명했습니다. 또 유럽 최대 스마트폰 공급업자인 삼성전자에는 DMA가 적용되지 않아 '불공정 경쟁'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EU 집행위원회는 애플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토마 레니에 집행위 기술주권 담당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애플은 DMA 시행 초기부터 아주 작은 것 하나도 사사건건 문제를 제기했다"며 "절대로 폐기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설계 수명이 끝난 고리원전 2호기의 재가동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고리 2호기의 계속 운전 여부를 따지기 전에, 사고관리계획서 심의 절차부터 보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의 과정에서는 고리 2호기에 대한 중대사고 대응·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리 2호기는 1983년 상업 운전을 시작해 40년동안 1,955억 kWh(킬로와트시)의 전기를 생산했으며, 2023년 4월 설계 수명이 끝나 가동을 멈췄습니다.
■ 국내 샤오미 스마트폰 구매자 10명 중 4명이 플래그십 모델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가성비'로만 대표되던 샤오미 제품에 대한 인식에 대한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25일 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은 풀만 앰버서더 서울 이스트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에서 판매된 샤오미 스마트폰의 40%는 플래그십 모델로, 고급형 제품에 대한 수요가 뚜렷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샤오미는 플래그십 모델 '샤오미 15T 프로'를 포함한 신제품 8종을 공개했습니다.
■ 외식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와 '샤브올데이'를 운영하는 명륜당이 오너 일가 소유 대부업체를 통해 점주에게 822억원을 대여한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명륜당은 삼정·벤처·케이비·제이에스·에스엠·엠브이·디와이·에이치에스·이에스·지에스·비아이·엔에이치 12개 대부업체를 특수관계자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감사보고서 기준 2024 사업연도 대여금 합계는 82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명륜당은 이같은 대여금을 가맹점 창업 지원 목적의 합법적 금융지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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