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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서 하루 만에 또…"운전자 사라졌다" 이달만 4번째

머니투데이 양성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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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사진=뉴시스(국토교통부 제공)

인천대교/사진=뉴시스(국토교통부 제공)


인천대교에 차만 세워져 있고 운전자는 사라지는 일이 또 발생했다.

2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9분쯤 인천대교 상황실에서 "해상으로 추락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다리 주탑 부근 갓길에서 세워진 차를 발견했다. 하지만 운전자인 40대 남성은 보이지 않았다. 이에 해경은 곧바로 경비함정 3척을 투입해 해상 수색에 나선 상태다.

인천대교에 차만 두고 운전자가 실종되는 일은 이달 들어서만 4건 발생했다. 앞서 지난 9일과 22일, 25일 각각 사라진 30대 운전자들은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009년 10월 개통된 인천대교에서는 지금까지 사망, 실종 등 사건이 80건 넘게 발생했다. 차량 주정차를 막기 위해 2022년 11월 갓길에 플라스틱 드럼통 1500개를 설치했으나 긴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모두 철거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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