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중부 짙은 안개…전남, 제주 비

[앵커]

오늘 아침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남부지방은 하늘이 흐린 가운데, 전남과 제주를 중심으론 비가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오늘 아침 시야가 많이 답답합니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껴있습니다.

아침 출근길 운전하실 때는 차간 거리 넉넉히 두고, 천천히 이동하시길 바랍니다.

현재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껴있습니다.

수원과 논산의 가시거리 100m까지 짧아져 있고요.

용인 130m, 성주 210m 앞을 겨우 볼 수 있는 정도입니다.

아침까지 중부내륙과 인천, 경기 서해안,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김포와 청주공항에 저시정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운항 정보 미리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차츰 걷히겠고요.

오늘 중부지방은 하늘이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남부지방은 하늘빛이 흐린 가운데 곳곳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전남 남해안에 최고 50mm, 제주에 최고 60mm의 비가 예상되고요.

광주 등 전남에 5~40mm, 경남 서부 남해안으론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 17.9도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8도가 예상되고요.

대전 27도, 대구와 광주 29도, 제주 서귀포는 30도까지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제주도 해안가 전역으로 때아닌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한낮에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호남과 제주에, 휴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가 그치고 나면 한층 쌀쌀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현장연결 장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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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