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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통령 "북, 핵무기 충분히 확보…지정학적 리스크 해소할 것"

연합뉴스TV 이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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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순방 마지막 일정은 뉴욕증권거래소 방문이었습니다.

월가의 거물급 인사들을 만나 직접 한국 투자를 독려했는데요.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 지정학적 어려움을 개선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다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뉴욕증권거래소 2층 발코니에 올라선 이재명 대통령.

개장을 알리는 종을 울렸습니다.

우리나라 정상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타종 행사를 한 건 역대 네 번째입니다.


곧이어 이 대통령은 씨티그룹 CEO를 포함한 월가 거물들을 대상으로 한국 투자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를 직접 요청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을 4가지로 꼽은 이 대통령.


그중에서도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저평가를 "많이 개선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해법으로는 국방비 증액을 통한 '압도적 군사력'과 남북관계 개선을 제시했습니다.

그 필요성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이 대통령은 "북한이 체제 유지를 위해 필요한 핵무기는 이미 충분히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며 ICBM도 대기권 재진입 기술만 남겨놓은 막바지 단계라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매년 15~20개의 핵탄두를 만들 수 있는 핵물질을 생산하고 있어, 초과 핵무기를 수출할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추가 핵물질 생산, 핵탄두 생산, 추가 ICBM 개발, 또 해외에 핵물질·핵탄두 수출, 이런 것들을 중단시키는 것만 해도 상당한 안보적 이익이 있지 않나…."

따라서 북한과 핵 협상 역량을 갖춘 유일한 당사자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피스메이커' 역할과 자신의 '페이스메이커' 역할이 필요하다며, "정치적, 지정학적 리스크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과도하게 집중된 부동산 투자 비중을 줄여 금융시장을 부양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대한민국은 국가 정책으로 금융자산 시장으로 국민들이 투자 방향을 바꾸도록 세제든 금융 정책을 다 대대적으로 전환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 저평가의 또 다른 이유로 '시장의 불투명성'을 꼽으며 주가조작 범죄에 엄정 대응하는 것은 물론, 3차 상법 개정을 관철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

[영상취재 윤제환]

[영상편집 김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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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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