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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 3일 연속 하락, WSJ “6개월 만에 처음”

조선일보 뉴욕=윤주헌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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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3거래일 연속으로 떨어졌다./로이터 연합뉴스

25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3거래일 연속으로 떨어졌다./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3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을 밑돌아 최근 고용 시장이 냉각되고 있다는 우려를 다소 완화했다.

25일 뉴욕 증시에서 다우 평균은 0.4%, 나스닥 지수와 S&P500 지수는 0.5% 떨어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주요 3대 지수가 3일 연속 내림세를 기록한 것은 6개월 만에 처음”이라고 했다. 특히 그동안 상한가를 달렸던 일부 기술 기업이 큰 폭으로 내렸다. 소프트웨어 회사인 오라클은 인공지능(AI) 구축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채권을 매각한 뒤 5.5% 떨어졌고, 테슬라(4.4%), 마이크로소프트(0.6%), 마이크론(3%), 메타(1.5%), 아마존(0.9%) 등이 하락했다. 엔비디아(0.4%)와 애플(1.8%)은 올랐다. 미 CNBC는 “강세장을 주도한 오라클은 최근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했다”면서 “AI 관련 의구심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했다.


다만 이날 발표된 지표는 미국 경제가 아직까지는 크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점을 나타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9월 14∼2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8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4000건 감소했다고 했다. 전문가 전망치(23만5000건)보다 낮았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9월 7∼13일 주간 192만6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2000건 감소했다. 이날 미 상무부 산하 경제분석국은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확정치가 전기 대비 연율 3.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발표된 잠정치(3.3%)보다 0.5%포인트 높다. 시장은 26일 발표될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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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윤주헌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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