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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사 역할까지… 보험사 AI 전환 '속도'

머니투데이 배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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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상담·정교한 컨설팅 강점
농협생명, 올해말 서비스 목표
교보·한화생명 등도 접목 계획

보험사별 AI 추진 현황/그래픽=김다나

보험사별 AI 추진 현황/그래픽=김다나


보험사들이 AI를 활용한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낸다.

고객은 더 빨라진 상담과 정교해진 맞춤형 설계를 경험하고 내부적으로는 임직원과 설계사의 역할이 AI를 축으로 바뀌고 있다. 보험업 전반에 걸친 'AI전환'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H농협생명은 농·축협 전용 맞춤형 AI 가입설계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올해 말 오픈을 목표로 모집인의 영업활동을 지원하고 고객에게 정밀한 맞춤형 보험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라이프는 AI 기반 설계 에이전트 출시를 준비 중이다. 고객이 일상언어로 질문해도 AI가 약관기준에 맞는 답변을 내놓고 가입설계부터 승낙까지 신계약 프로세스를 단축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교보생명은 지난달 창립 67주년을 맞아 'AI-DX선도회사'를 선언하고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정식오픈했다. 한화생명은 영업·설계·지급 등 보험 핵심업무에 AI를 접목해 효율성과 고객경험을 동시에 강화한다. AI 기반 컨택센터(AICC), 세일즈트레이닝 솔루션(AI STS), 상품상담 등이 대표적이다.

손해보험사들도 속도를 낸다. KB손해보험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AI 에이전트'를 본격 도입했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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