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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하락 출발...경제지표 호조에 금리 인하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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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가 탄탄한 경제지표가 금리 인하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하락 출발했습니다.

미 동부 시각 오전 11시 반 기준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우량주 위주의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24% 내린 46,011.58을 기록했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는 0.53% 내린 6,602.5,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0.54% 하락한 22,376.84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에도 미국의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21만8천 건으로 전주보다 만4천 건 감소해 예상치를 밑돌았고, 2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는 전기 대비 3.8% 급증했습니다.

또 8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 대비 2.9% 늘며 예상치 0.5% 감소를 웃돌아 예상보다 견조한 경제지표로 연준이 금리 인하에 적극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습니다.

시장 투자자들은 미국 현지 시간 26일 발표될 개인 소비 지출(PCE)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CFRA는 "실업 데이터가 예상보다 덜 나쁘게 나왔으니 연준이 10월과 12월에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인가 혹은 12월까지 기다려봐야 하는 상황인가를 모두가 궁금해한다"고 짚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필수 소비재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일제히 하락 중이며, 오라클 주가는 4% 넘게 하락했습니다.

로스차일드앤 코 레드번이 오라클 투자 의견을 매도로 제시하면서 시장이 오라클의 클라우드 계약 매출을 과대평가하고 있다고 경고한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중고차 대형 유통업체 카맥스는 예상을 밑도는 분기 실적발표에 20% 넘게 하락했습니다.

캐나다 광산 업체 리튬 아메리카스는 트럼프 행정부가 지분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전날 95% 넘게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15% 상승하고 있습니다.

유로 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51%, 독일 DAX 지수는 0.81% 하락했고, 프랑스 CAC40 지수와 영국 FTSE100 지수는 각각 0.51%, 0.22% 밀리는 등 유럽 증시는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근월물인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도 전장 대비 1.18% 내린 배럴당 64.22달러를 기록하는 등 국제 유가도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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