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생물학 실험 위성 '바이온-M 2호(Bion-M No.2)'을 지구로 귀환시켰다. 이 위성은 현지시간 8월 20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돼 약 30일간 극궤도(고도 약 370~380㎞, 경사 약 97도)를 돌며 연구를 진행했다.
위성에는 쥐 75마리와 초파리 1,500여 마리를 비롯해 세포 배양체, 미생물, 식물 씨앗 등 30여 종의 생물학적 표본이 탑재돼 '노아의 방주'라는 별칭으로도 불렸다.
바이온-M 2호는 현지시간 9월 19일 러시아 오렌부르크 지역 초원 지대에 착륙했다. 귀환한 표본들은 이후 정밀 분석을 통해 유인우주비행의 건강 위험 예측과 미래 행성 탐사 준비를 위한 추가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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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호 영상기자 cs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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