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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하고 자퇴했지만..이엘, 학폭 방황 대신 연기자 된 이유 [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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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석우 기자] 21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BIFF 야외무대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영화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야외무대인사가 열렸다.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개막작 ‘어쩔수가 없다’를 시작으로 공식 초청작 64개국 241편과 커뮤니티비프 상영작까지 합쳐 총 328편이 상영된다. 올해는 신설된 경쟁 부문 14편을 초청해 다섯 개의 ‘부산 어워드’ 상을 시상한다. 아시아 영화를 대상으로 대상, 감독상,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상(2명), 예술공헌상 등 5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이엘이 야외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2025.09.21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1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BIFF 야외무대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영화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야외무대인사가 열렸다.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개막작 ‘어쩔수가 없다’를 시작으로 공식 초청작 64개국 241편과 커뮤니티비프 상영작까지 합쳐 총 328편이 상영된다. 올해는 신설된 경쟁 부문 14편을 초청해 다섯 개의 ‘부산 어워드’ 상을 시상한다. 아시아 영화를 대상으로 대상, 감독상,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상(2명), 예술공헌상 등 5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이엘이 야외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2025.09.21 / foto0307@osen.co.kr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소영 기자] 성균관대 출신으로 알려진 배우 이엘이 자퇴를 결심했던 때를 떠올렸다. 자존감 높은 그와 딸을 믿어주는 부모의 진심 덕에 엇나가지 않고 훌륭한 배우로 성장할 수 있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이엘은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하고 싶은 게 전혀 없었다. 그냥 학교 가라고 하니까 가고, 끝나면 집에 가라고 하니까 갔다. 꿈도 희망도 없던 시기였다”라며 담담히 회상했다.

결국 방황은 가출로 이어졌다. 이엘은 “학교를 그만두고 싶어져 며칠 가출도 해보고, 울면서 집에 들어가서 학교를 못 다니겠다고 했다. 부모님이 며칠 고민하시더니 다행히 이해해주셔서 자퇴를 허락해주셨다”라고 밝혔다. 이후 그는 검정고시를 통해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에 진학한 걸로 알려졌다.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계기는 아버지의 단호한 조언이었다. 이엘은 “자퇴 후 집에 있는데 아빠가 어느 날 껍데기 집에 데려가셨다. 아빠가 소주 한 잔을 따라주시며 ‘대신 네 인생은 네가 책임져라’라고 말씀하셨다. 그날 밤 침대에 누워 고민하다가 갑자기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엘은 곧바로 연기 학원을 찾아가 수업을 받았다. 첫 엑스트라 현장에서 “너 좀 할 줄 안다”는 말을 들으며 연기에 매료됐다고. 그는 “그때부터 재미가 생겼고, 지금까지 이 길을 걸어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만약 방황의 시간이 없었다면 배우가 될 수 있었을까 싶다”라며 진심 어린 속내를 전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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