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관악문화재단-크라운해태(아트밸리) 업무협약 체결 |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크라운해태(아트밸리)와 함께 내년 3월 2일까지 6개월간 견생 조각전 '예술정원 산책'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견생 조각전은 크라운해태 측이 2016년 시작해 139회 이상 이어온 대표적인 문화공헌 사업이다. 전시 주제 '견생(見生)'은 '조각을 보니 생기가 솟는다'는 관람객 소감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국내 조각가 13인(김리현, 남지형, 류종윤, 설총식, 이명훈, 전덕제, 전신덕, 이공, 이일, 조영철, 조정, 최승애, 최혜광)이 참여해 총 38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공 전시'로 기획돼 ▲ 관악구청(13점) ▲ 관악산 으뜸공원(6점) ▲ 관악문화재단(19점) 등 접근성이 좋은 생활 인프라 3곳에서 진행된다.
지난 24일 관악문화재단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해 관악문화재단의 박정자 이사장과 소홍삼 대표이사, 크라운해태 윤영달 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관악구와 관악문화재단, 크라운해태(아트밸리)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공공미술 발전을 위한 '예술 기반 협력체계' 강화에 뜻을 모았다.
박준희 구청장은 "기업과 예술가, 공공기관이 함께 협력해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도시가 정원이고, 자연이 예술관인 관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신덕 작가의 작품 설명을 듣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왼쪽 세 번째) |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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