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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부산 경제 활성화 나선다…국토부·HUG와 활성화 시범사업 추진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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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활용 모델 제시
부산 동구 이바구캠프 중심 경제 활성화

카카오가 국토교통부 등과 함께 도시재생 거점시설 활성화 시범 사업에 나선다./카카오

카카오가 국토교통부 등과 함께 도시재생 거점시설 활성화 시범 사업에 나선다./카카오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카카오가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산광역시 동구청과 손잡고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새로운 활용 모델을 제시하는 '도시재생 거점시설 활성화 시범사업'에 나선다.

25일 카카오는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협약식을 진행, 이 자리에는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 권대열 카카오 ESG위원장, HUG와 부산 동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사들은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부산 동구 '이바구캠프'를 중심으로 운영 침체 시설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바구캠프는 2015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선도사업으로 조성된 게스트하우스로, 지역 주민의 삶과 역사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운영돼 왔다. 도시재생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으나 코로나19 이후 방문객이 급감하고 청년 운영 주체가 이탈하면서 운영이 위축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유휴 공간의 활력을 되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의미가 크다.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는 공간 업사이클링과 홍보를 맡으며, 9월 29일부터 해당 지역에서 생산·판매되는 우수 상품 5종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와 지역을 연결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지역 전통과 장인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협약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시범사업 총괄 및 제도 개선 등의 정책적 지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사업 기획·운영 등 사업 전반 실행 및 후속 연계 방안 마련, 부산광역시 동구는 지역 기반 조성과 지역 사업 연계 프로그램 기획을 담당한다.

권대열 카카오 ESG위원장은 "단순한 유통을 넘어 지역이 가진 공간과 상품의 가치를 전 국민에게 알리고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과 함께 지역기반·가치소비·지속가능한 운영이 선순환되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은 "이번 협약은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사후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실행의 출발점"이라며 "민간의 기획·유통 역량과 공공의 정책 지원이 결합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카카오메이커스는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제가버치·새가버치·에코씨드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환경부와 함께 종이팩 회수율을 높이고 이를 고부가가치 종이로 재활용하는 '종이팩 회수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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