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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니파 감염병 선제 대응...“열·두통 있다면 즉시 신고”

메트로신문사 손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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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보건소가 추석 연휴 기간 동남아시아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니파바이러스감염증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니파바이러스는 제1급 법정감염병이자 검역감염병으로 분류된다.

이 감염증은 박쥐나 돼지 등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 또는 오염된 식품 섭취를 통해 전파되며, 사람 간 감염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균 잠복기는 4~14일로, 초기 증상은 발열과 두통이지만 심하면 뇌염으로 악화될 수 있으며, 치명률은 최대 75%에 이른다.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예방이 가장 중요한 대응 수단이다.

현재까지 국내 발생 사례는 없으나, 인도와 방글라데시 등지에서 지속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울진군은 ▲야생동물 접촉 금지 ▲오염 가능 식품 섭취 자제 ▲개인위생 철저 ▲감염 의심자 접촉 회피 등 예방수칙을 군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군민들은 반드시 감염병 정보를 숙지하고, 개인 위생 수칙을 지켜 건강한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울진군도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한 감시와 대응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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