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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매 나온 이중섭 '소와 아동', 35억 2000만원에 낙찰

이데일리 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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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대표 전시 빛낸 작품
2018년 '소' 최고가 47억원에 못 미쳐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70년 만에 경매에 나온 ‘국민화가’ 이중섭(1916~1956)의 대표작 ‘소와 아동’이 새 주인을 찾았다.

이중섭 ‘소와 아동’. (사진=케이옥션)

이중섭 ‘소와 아동’. (사진=케이옥션)


24일 케이옥션은 이날 열린 9월 경매에서 시작가 25억원으로 출발한 ‘소와 아동’이 경합 끝에 35억 200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소와 아동’은 1955년 미도파 화랑 전시를 통해 공개된 이래 정기용 전 원화랑 대표가 70년 동안 간직해 온 작품이다. 1972년 이중섭을 국민 화가로 부활시킨 현대 화랑의 유작전, 2016년 국립현대미술관 회고전 ‘이중섭, 백년의 신화’ 등 이중섭의 대표 전시를 빛낸 작품이기도 하다.

경매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경매에서 ‘소와 아동’의 낙찰가가 2018년 3월 기록한 이중섭의 최고가 ‘소’(47억원)를 넘어설지 관심이 모아졌지만 새 기록을 달성하지는 못했다.

이중섭의 ‘소’ 그림은 격동적인 붓질로 잘 알려진 작품으로 현재 10점 정도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대부분을 미술관이나 기관이 소장하고 있어서 경매 시장에 나올 수 있는 작품은 매우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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