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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국제유가, 미국 원유 재고 급감에 급등…WTI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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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60만7000배럴 감소
러시아 석유시설 피습 소식 여파도


미국 뉴멕시코주 홉스에서 펌프 잭이 보인다. AP연합뉴스

미국 뉴멕시코주 홉스에서 펌프 잭이 보인다. AP연합뉴스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가 크게 줄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58달러(2.49%) 상승한 배럴당 64.9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물 브렌트유는 1.68달러(2.48%) 오른 배럴당 69.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CNBC방송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60만7000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이 8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던 것과 큰 차이를 보인다.

어게인캐피털의 존 킬더프 파트너는 “원유와 증류유, 가솔린 재고가 감소했다”며 “전반적인 감소를 고려할 때 유가에 어느정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군이 밤 사이 러시아 볼고그라드 지역의 석유 시설 두 군데를 공습했다는 소식도 유가를 떠받쳤다. 러시아 흑해 주요 항구 도시이자 석유 터미널이 있는 노보로시스크에는 국가 비상사태도 선포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서 유엔총회 연설에서 러시아 제재 강화를 언급한 가운데 원유 공급 불확실성은 계속 커지고 있다.

PVM오일어소시에이츠의 타마스 바르가 애널리스트는 “최근 시장의 관심은 다시 동유럽으로 옮겨갔다”며 “러시아에 새로운 제재가 도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 (kodae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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