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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공개 [스냅드래곤 서밋]

디지털데일리 마우이(미국)=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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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W] 3세대 오라이온 CPU 기반 설계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퀄컴(대표 크리스티아노 아몬)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마우이 라히아나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개최된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025에서 차세대 프리미엄 모바일 플랫폼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Snapdragon 8 Elite Gen 5)’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제품에 대해 퀄컴은 역대 가장 빠른 모바일 SoC로, 최신 CPU·GPU·NPU 아키텍처를 통해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개인화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에는 3세대 퀄컴 오라이온(Oryon) CPU가 적용돼 단일 스레드 성능은 20%, 멀티 스레드 성능은 17% 향상됐다. GPU는 새로운 아드레노(Adreno) 아키텍처를 채택해 그래픽 성능을 23% 끌어올렸다. 전용 고성능 메모리 캐시를 탑재해 게임·멀티태스킹 환경에서 부드럽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AI 연산을 담당하는 헥사곤(Hexagon) NPU 역시 전 세대 대비 37% 빨라졌다.

특히 이번 플랫폼은 ‘에이전틱(Agentic)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사용자가 보고 듣고 쓰는 모든 맥락(Context)을 실시간으로 학습, 개인 맞춤형 대응과 선제적 추천이 가능하다. 퀄컴은 “사용자 데이터는 기기 내 안전하게 저장돼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다”고 강조했다.

영상 처리 성능도 크게 확장됐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는 APV(Advanced Professional Video) 코덱을 지원하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전문가급 영상 촬영과 후반 작업을 지원한다. 크리에이터는 스마트폰만으로도 스튜디오 수준의 영상 제작이 가능하다.

크리스 패트릭 퀄컴 모바일 부문 수석부사장은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는 개인화된 AI 에이전트를 통해 사용자가 모바일 경험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한다”며, “이번 플랫폼은 모바일 기술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는 삼성, 샤오미, 소니, 오포(OPPO), 비보(vivo), 원플러스(OnePlus), 레드미, ROG 등 글로벌 주요 제조사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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