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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출생아 4년 만에 최대..."자녀 필요하다" 70% 넘어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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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가운 소식입니다.

7월 출생아 수가 4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출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증가하면서

'자녀가 있어야 한다'는 응답이 70%를 넘었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아기 울음소리가 13개월 연속으로 커졌습니다.

7월 출생아는 2만 1,803명으로 1년 전보다 5.9% 증가했습니다.


7월 월별 기준으로는 4년 만에 가장 많은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1∼7월까지 누적 출생아는 14만 7천 804명으로 7.2% 증가했는데, 역대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7월 0.80명으로 다섯 달 만에 0.80명대로 올랐습니다.


7월 혼인 건수는 2만 394건으로 8.4% 증가했습니다.

혼인 건수는 같은 달 기준으로 9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혼인은 16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박현정 / 통계청 인구동향과장 : 혼인 증가와 30대 초반 여성 인구 증가, 그리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출산과 결혼에 대한 국민 인식 변화'를 조사한 결과, "자녀가 있어야 한다"는 응답이 1년 새 10% 포인트 가까이 높아지면서 70%를 넘었습니다.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도 증가했는데, 미혼남녀의 결혼에 대한 긍정 인식이 같은 기간 6.7%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출산을 위해 필요한 조건으로는 '소득이 좀 더 많으면'이 가장 많이 꼽혔고, 맞벌이 가구의 일·가정생활 균형을 위해 필요한 사항은 '육아지원제도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직장문화'가 응답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YTN 오인석입니다.

영상편집 신수정
디자인 윤다솔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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