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4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이란 대통령 "핵무기 개발할 의도 없다"…서방과의 협상 여지 남겨

뉴스1 신기림 기자
원문보기

유엔 총회 연설…제재 임박 속 핵개발 부인



24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총회(UNGA)에서 연설 중인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 AFP=뉴스1

24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총회(UNGA)에서 연설 중인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연설에서 "이란은 핵무기를 개발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의도가 없다"고 공식 선언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란은 핵폭탄을 추구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절대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는다고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선언한다"고 말했다.

앞서 영국, 프랑스, 독일은 지난 8월 28일 이란이 2015년 핵합의(JCPOA)를 위반했다며 유엔 제재를 복원하는 30일 절차를 시작했다. 해당 절차는 9월 27일 종료되며, 이란에 대한 제재가 자동으로 부활할 수 있다.

다만 영국, 프랑스, 독일은 이란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을 재개하고, 농축우라늄 보유량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며 미국과 협상에 나설 경우 최대 6개월간 제재 재개를 유예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에 대해 "영국, 프랑스, 독일이 미국의 요구에 따라 제재 복원 절차를 시작했다"고 비판했다.

shink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미스 핀란드 인종차별 논란
    미스 핀란드 인종차별 논란
  2. 2조지호 파면 결정
    조지호 파면 결정
  3. 3손흥민 토트넘 이별
    손흥민 토트넘 이별
  4. 4신안산선 공사장 사고
    신안산선 공사장 사고
  5. 5대전 충남 행정통합
    대전 충남 행정통합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