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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댈러스 이민세관단속국서 총격…3명 부상, 용의자 사망

이데일리 김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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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스스로 방아쇠 당겨 숨져...범행 동기 찾는 중”
올해 텍사스 내 ICE 시설 총격 표적 세 번째 사례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사무실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

(사진=CNN)

(사진=CNN)


24일(현지시간)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에서 총격이 발생하면서 3명이 다쳤다.

국토안보부 크리스티 노엄 장관은 X(옛 트위터)를 통해 “상황 파악 중이며 복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용의자가 스스로 방아쇠를 당겨 숨졌고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토드 라이언스 미국 이민세관단속국 국장 직무대행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총격으로 세 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매디슨 시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 부국장은 폭스뉴스에 “이번 사건으로 ICE 소속 직원은 다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올해 들어 텍사스 내에서 ICE 또는 세관국경보호국(CBP) 시설이 총격의 표적이 된 세 번째 사례다.

앞서 지난 7월 4일에는 포트워스 인근 프레리랜드 수용소가 집단 무장세력의 조직적인 공격을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현지 경찰관 한 명이 목에 총상을 입었다. 해당 경찰은 목숨을 건졌고, 사건에 연루된 10여 명이 넘는 인원이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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