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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열풍'에 국립박물관 굿즈 매출도 2.5배 늘었다

이데일리 한광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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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매출 52.7억원…작년 8월 21.4억 대비 '껑충'
국중박 관람객 연650만명 전망…세계 3위 예상
與김교흥 문체위원장 "K컬처 300조 시대 앞당길 것"
지난달 10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공식 굿즈 매장 ‘뮷즈샵’에 상품들 앞에 매진 문구가 붙어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지난달 10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공식 굿즈 매장 ‘뮷즈샵’에 상품들 앞에 매진 문구가 붙어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전 세계적으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립박물관의 지난달 굿즈 판매 매출이 지난해 8월 대비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24일 국립박물관의 올해 8월 굿즈 매출액은 52.76억원으로 전년 동월 매출액(21.42억원) 대비 약 2.5배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교흥 위원장은 “K-컬처 열풍 속 한국을 소재로 한 콘텐츠에 전 세계가 주목하며 국립박물관 굿즈의 품절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며 “국립중앙박물관 650만 관람객 시대를 대비해 기념품샵 확대, 어린이박물관 신축 등 관람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6월에 개봉한 케데헌(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흥행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을 찾는 관람객 수는 역대 최고인 5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25년 8월까지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총 432만 897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5% 증가했다. 이 추세대로라면 연말에는 약 650만명이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위원장은 “연간 관람객 650만명을 달성하면 파리 루브르박물관, 바티칸박물관에 이어 관람객 순위 세계 3위를 기록하는 것”이라며 “국립중앙박물관이 명실상부한 세계 3대 박물관으로 자기매김할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년 기준 세계 박물관 관람객 순위를 보면 1위는 파리 루브르박물관(874만명)이며 그 다음은 바티칸박물관(683만명), 런던 대영박물관(648만명),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573만명), 런던 테이트모던박물관(460만명) 순이다.

김교흥 위원장은 “국립박물관 굿즈가 한국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우리 전통문화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 있다”며 “이러한 성공사례를 뷰티, 푸드, 엔터 산업에도 만들어 K-컬처 300조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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