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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드니 자꾸 입이 심심하네"⋯50대 이후 혈당·체중 확 줄이는 '건강 간식'은?

아이뉴스24 설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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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50대 이후 혈당 조절과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는 간식들이 전문가를 통해 공개됐다.

최근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 김한겸 한의생리학 박사는 119만 구독자를 보유한 건강 채널 '건나물TV'에 출연, 중장년이 건강을 챙기면서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간식을 소개했다.

50대 이후 혈당 조절과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는 간식들이 전문가에 의해 소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Freepik]

50대 이후 혈당 조절과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는 간식들이 전문가에 의해 소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Freepik]



김 박사에 따르면 코티지 치즈는 저지방·고단백 식품으로, 우유에 레몬즙을 넣어 끓인 뒤 굳힌 형태다. 100g당 약 98㎉로 단백질 함량이 13g가량 들어 있어 영양 균형에 유익하다. 베리류나 견과류를 곁들이면 간식은 물론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견과류 역시 좋은 간식으로 꼽힌다. 불포화 지방산, 식이섬유, 비타민, 셀레늄이 풍부해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열량이 높아 하루 한 줌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특히 아몬드의 혈당지수(GI)는 0에 가까워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항산화 효과를 더한다. 일부 연구에서는 아침 식사에 아몬드를 포함하면 당뇨 전 단계 환자의 혈당이 낮아지고 포만감이 커진다고 보고됐다. 적당량 섭취와 함께 가벼운 운동을 병행할 때 효과가 크다.

코티지 치즈, 아몬드, 달걀 등 50대 이후로 먹으면 좋은 간식들이 공개됐다. 사진은 AI로 생성한 이미지. [사진=챗GPT]

코티지 치즈, 아몬드, 달걀 등 50대 이후로 먹으면 좋은 간식들이 공개됐다. 사진은 AI로 생성한 이미지. [사진=챗GPT]



달걀은 소화 부담만 없다면 훌륭한 고단백 간식이다. 삶거나 계란찜처럼 부드럽게 조리해 먹으면 흡수가 잘 되고 포만감도 오래 유지된다.


야채 간식도 권장된다. 오이, 당근, 샐러리 등이 적합하며 특히 당근은 익히거나 기름에 볶아 먹을 때 성분 흡수율이 높아진다. 여기에 병아리콩으로 만든 후무스 소스를 곁들이면 단백질까지 보완할 수 있다.

달콤한 간식을 원한다면 다크 초콜릿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카카오 함량 70% 이상 제품은 항산화 성분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혈압 조절과 심혈관 건강에 이롭다.

과일도 빠질 수 없는 건강 간식이다. 다만 양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사과 반 개, 딸기 8개, 수박 한 조각 정도가 적당하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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