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에서 즉석복권 스피또1000 제 99회 1등 당첨자가 나왔다. 사진은 당첨 복권./사진=동행복권 |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9회 스피또1000 1등 당첨자 A씨의 사연을 공개했다. A씨가 복권을 구매한 곳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수산1길의 한 판매점이다.
A씨는 당첨자 인터뷰에서 "집 근처 마트에서 장을 본 뒤 복권 판매점에 들렀다가 예전에 소액 당첨됐던 스피또복권을 같은 종류로 교환했다"며 "집에 와서 긁어보니 1등 5억원에 당첨됐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당첨 사실을 알았을 때 가장 먼저 가족이 떠올랐고, 집안의 가장으로서 더 든든한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내는 너무 기뻐 눈물을 흘리며 축하해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소 주 1~2회 로또와 스피또를 구매한다는 A씨는 "당첨금은 빚을 갚고 나머지는 가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피또1000은 행운 숫자가 나의 숫자 6개 중 하나와 일치하면 해당 당첨금을 받는 즉석복권이다. 가격은 1000원이며, 회차별 1등 당첨 매수는 9장이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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