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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특검 증인 출석 압박…보수 분열 노린 듯”

쿠키뉴스 전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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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규명에 도움 될 부분 없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유희태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유희태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의 증인신문 출석 요구를 보수 분열 시도라고 평가했다.

한 전 대표는 2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미 여러 차례 입장을 밝혔다”면서 “특검이 해야 할 일은 하지 않고 제 출석에 집착하고 있다. 이는 보수 분열 의도가 명백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 특검은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임명했다”며 “저들은 제가 우리당의 문제점을 민주당 특검에 일러바치길 바라는것 같다. 하지만 진실 규명에 도움 될 부분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이 벌써 몇 주 동안 브리핑에서 제 이름을 언급하고 있다”면서 “수사가 실패했을 때 탈출구를 만들 듯, 특검은 저를 통해 보수 진영 분열과 흠집 내기를 시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 전 대표는 여당의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 추진을 두고 “대법원장은 양심에 따른 재판을 한 것”이라며 “만약 재판 결과를 이유로 판사를 징계할 수 있다면, 앞으로 권력자에 대한 소신 있는 판결은 불가능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극단적인 유튜버가 허접한 가짜뉴스를 알리고, 이를 민주당이 받아 확산하는 방식이 반복되고 있다”며 “입증할 근거나 성의도 없고 시나리오 역시 엉성하다. 민주당의 정치공작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실패한 계엄이 탄핵 사유라면 대법원장 숙청 실패 역시 마찬가지”라며 “권력자가 본인의 재판을 하지 못하도록 대법원장을 끌어내리려 한다면, 그런 나라를 민주주의 국가라고 할 수 있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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