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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업데이트 껐다" '대개편' 이후 불만 속출

연합뉴스TV 박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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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제공]

[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15년 만에 역대급 카카오톡 개편을 단행했지만, 많은 이용자들이 업데이트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오늘(24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기존의 '친구 목록' 대신 '친구 탭'을 통해 프로필을 볼 수 있게 하는 이번 카카오톡 개편을 두고 불만이 속출했습니다.

어제 카카오는 '이프(if) 카카오'를 열고 "친구 탭에 피드형 사용자환경(UI)을 도입해 친구의 프로필 변경 내역을 타임라인 형태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에는 친구의 이름, 프로필 사진, 상태 메시지가 목록형으로 정렬됐다면, 이번 업데이트 후에는 소셜미디어(SNS)처럼 프로필 사진, 배경 사진, 게시물 등이 격자형 피드에 표시됩니다.

하지만 일부 이용자들은 이러한 친구 탭 개편에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 모 씨는 "안 친한 친구, 업무용 연락처 프로필 변동 내역이 친구 탭 화면 가득 표시돼 피로감을 느꼈다"며 "피드 중간에 친구 게시글과 동일한 크기로 광고가 나오는 것도 당황스러웠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톡 앱 내 광고 크기가 커졌다는 반응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직장인 김 모(29) 씨는 "친구 목록에 광고 계정이 올라왔다"며 "화면에 광고가 표시되는 비중이 커진 것으로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X(엑스·옛 트위터) 이용자 'doo***'는 "광고 배너 크기가 업데이트 후 위아래로 커진 것 같다"는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온라인상에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 자동 업데이트를 끄는 방법까지 확산하고 있습니다.

전날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이프카카오 키노트 세션 후 기자실을 찾아 "업데이트 후 일부 이용자의 불편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이용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개편이다"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카카오톡 #메신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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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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