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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딸 특혜채용 의혹' 심우정 집·외교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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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정 전 검찰총장. 〈사진=연합뉴스〉

심우정 전 검찰총장. 〈사진=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심우정 전 검찰총장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공수처 수사3부(부장검사 이대환)는 이날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 있는 심 전 총장 자택과 서초구 국립외교원,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택 압수수색은 종료됐으며, 국립외교원과 외교부에 대한 압수수색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심 전 총장은 직권을 남용해 외교부와 국립외교원에 딸 심 모 씨를 부당 채용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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