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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더 스피어' 조성 후 석촌호수 방문객 확 늘었다"

연합뉴스 정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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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방문객 1년 전보다 27%↑…새로운 야경 명소로
석촌호수 '더 스피어' 야간 모습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석촌호수 '더 스피어' 야간 모습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올해 봄 조성한 미디어아트 시설 '더 스피어(The Sphere)'의 영향으로 석촌호수 일대 방문객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고 24일 밝혔다.

더 스피어는 지난 4월 말 석촌호수 서호에 설치한 지름 7m 규모의 공 모양 시설이다. LED 패널 3천96개를 이용해 미디어아트 콘텐츠 27종을 선보이고 있다.

구는 이를 설치한 직후인 지난 5월 석촌호수 방문객 규모를 전년 같은 달(638만명)보다 172만명(27%) 늘어난 약 810만명으로 집계했다. 빅데이터(SKT통신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구는 "작년에는 벚꽃 시즌인 4월 677만명에서 꽃이 떨어진 5월에는 638만명으로 약 40만명 줄어든 반면 올해는 4월 674만명에서 5월 810만 명으로 136만명이 늘어 '더 스피어'의 효과가 입증됐다"고 말했다.

'더 스피어' 조성 전후 석촌호수 방문객 비교[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더 스피어' 조성 전후 석촌호수 방문객 비교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기에는 지난 3월 석촌호수 중앙부인 잠수교 하부에 '호수교 갤러리' 조성이 완료되고 지난해 11월 동호 산책로에 미술관 '더 갤러리 호수'가 자리 잡은 영향도 있는 것으로 구는 분석했다.

구 관계자는 "눈에 띄는 점은 오후 5~8시에 방문이 집중돼 야경 명소로서 매력이 확인됐다는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더 스피어'는 송파구 야경과 문화를 세계인과 공유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라며 "앞으로도 문화와 관광 자원을 결합해 송파를 세계인이 찾는 국제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더 스피어[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더 스피어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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